삼법인(三法印) *사법인(四法印)Ⅰ

불타사교리연구회

   법인(法印)이란 산스크리트어로 'Dharma-udana'라고 합니다. 'Dharma'란 부처님의 가르침을 뜻하고 'udana'란 요약, 강요(綱要), 요목(要目)을 뜻하는 말로 부처님의 세가지 혹은 네가지의 핵심적 가르침을 삼법인 또는 사법인이라고 합니다. 그 항목들을 살펴보면 제행무상(諸行無常), 일체개고(一切皆苦), 제법무아(諸法無我), 열반적정(涅槃寂靜)이 그것인데 이 중에서 '일체개고'를 제외한 것이 삼법인이고 이 모두를 다 가르킬 때는 사법인이라고 합니다.
  삼법인 혹은 사법인이 경전에 직접 나타나는 것은 후대의 일이지만 초기 운문(韻文)경전에서부터 무상(無常), 고(苦), 무아(無我)에 대한 가르침은 수없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법인들의 각 항목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무상(無常), 고(苦), 무아(無我)에 대한 이해가 앞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상(無常, anitya)이란 상(常 nitya)에 상반하는 말로 수타니빠타에서는 "태어난 것은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 간에 반드시 죽는다" 아함경에서는 "생기(生起)한 것은 반드시 소멸(消滅)한다." 라는 가르침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인간 존재의 본질을 실존적 측면에서 아무런 군살도 붙이지 않고 꽤뚫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苦 Duhkha)란 감각적, 생리적 고통뿐만 아니라 우리의 심리적 고통도 포함하고 있으며 부처님께서는 심리적 고통에 역점을 두고 설명하고 계심을 경전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고(苦)의 본질은 한마디로 말하면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 느끼는 감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苦)를 원인별로 분류해 보면 "욕망에서 비롯되는 고통", "무지(無知)에서 비롯되는 고통" "인간 존재 그 자체의 실존에서 비롯되는 고통" "무상(無常)에서 비롯되는 고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무아(無我, anatman, niratman)란 "아(我)가 없다" "아(我)가 아니다"라는 뜻으로 초기 경전에서부터 무수히 설해지고 있습니다. 이 때 아(我), 즉 자기(自己)란 욕망 혹은 집착과 관련된 것으로 그것은 반드시 고(苦)을 동반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무상(無常)이 인간을 비롯한 모든 중생에 대한 정의라고 한다면 고(苦)는 중생의 참 실상을 일컫는 말이고 무아(無我)는 진면목을 보여 우리를 깨달음의 길로 이끌어 주는 대명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다음은 삼법인(三法印) *사법인(四法印)2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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