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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갈애와 번뇌가 멸한 이상의 상태이며 번뇌의 속박으로부터의 해탈일체의 집착이 없어진 자유무애의 경지를 가리킨다.

침이라고 하는 것도 무명번뇌를 멸하고 올바른 도리를 깨치는 일이다. 이것은 이론적으로 깨침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천

적인 면에서도 체험적인 깨침이 얻어져야 한다. 이와같이 깨침에는 크게 나누면 이론적인 미망으로서의 견혹(見惑)을 끓는 깨

침과 정의적(情義的)습관적인 미망으로서의 수혹(修惑) 또는 사혹(思惑)을 끓는 깨침과의 두 가지가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

.

이론적인 깨침은 초보적인 것이나 적어도 이것을 얻지 못하면 성자라고 할 수는 없다. 원시 경전에서는 이 초보의 깨침에 대해

여러 가지로 설하고 있다. 연기의 도리 등과 같은 세계관인생관을 깨침으로서 얻어지는 것과 이론 보다도 신앙의 면에서 들어

가는 것과의 구별이 그것이다. 전자에 의해서는 법안(法眼)이 생겨서 그 깨침을 현관(現觀)이라고 한다.

법안이란 연기 등의 법(진리)에 대한 지혜의 눈이면 현관이란 사제의 진리같은 것을 이론적으로 이해하는 일이다. 즉 이지적인

사람은 연기나 사제의 도리를 이론적으로 이해하여 초보의 깨침에 들어간다. 이에대해 이지보다도 신앙을 잘하는 사람은 불

승의 삼보를 절대로 믿고 그 생활이 계률에 자연히 맞게 되어 계를 범하는 일도 절대로 없어진다고 한다. 이를 사증정(四證

)이라하며 그것은 불승의 삼보와 성계(聖戒)에 대한 절대 확실한 정신(淨信)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것에 의해서도 연기나

인과의 도리가 올바르게 알려지게 된다.

요컨대 이지로 들어가는 사람도, 신앙으로 들어가는 자도 초보의 깨침이 얻어 진다면 반드시 불교의 세계관 인생관으로서의

연기의 도리를 파악하여 나쁜 짓을 하거나 계률을 범하는 일이 절대로 없게 된다고 한다. 이것을 불타법(不墮法) 또는 정성결정

(正性決定),정정취(正定聚)라고 한다. 불타법이란 지옥아귀축생등의 악취고계(惡趣苦界)에 빠지는 일이 전혀 없어진 사람을

뜻하는 것이며 정성결정이란 장래에 반드시 최고의 깨침에 이를 것이 결정되고 범부의 윤회계에 되돌아 오는 일이 절대로 없

다는 것을 뜻한다. 그런고로 불퇴전, 또는 불퇴의 위()라고도 하는 것이다. 즉 견혹(見惑)을 끓음으로써 선악과 업보를 부정하

거나 의심하는 일이 없고 삿된 견해에 빠지는 일이 절대로 없어지므로 범부의 생사윤회와는 선을 그었으며 특히 삼악도에 떨

어지는 일이 절대로 없다. 그러나 이러한 견혹을 끊어도 수혹이 남아 있는 동안은 습관적인 악습과 습성 등은 아직 다소남아 있

다. 수혹이 완전히 멸하는 것이 아니면 최고의 깨침에 이를 수는 없다. 그러나 수혹은 긴 세월동안의 습성에 의한 악벽(惡癖)이

나 경향이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이며 이것을 멸제하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견혹은 그 잘못을 인정

하기만 하면 즉시 끊을 수있지만 수혹은 나쁘다고 알고 있어도 오랜 동안의 습관력 때문에 한 시에 끓어 버릴 수는 없는 것이

다.